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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이야기/이직 노하우

경력직 면접 준비 방법에 대한 실전 경험담

by 인생기록부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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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에 저의 면접 경험을 바탕으로 경력직 면접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경력직 면접은 보통 실무를 할 수 있는 경력자를 뽑는 자리이기 때문에, 면접관의 질문도 거기에 맞춰서 질문이 나올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럼 거기에 맞춰서 준비를 해가야 되는데 면접준비를 간과하고 안해가서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겪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겪었고, 필요하다 생각하는 경력직 면접 준비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봤던 면접들에서는 공통적인 사항들이 있어,
해당 사항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큰 틀에서 면접관은 아래의 사항들을 물어볼 것입니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저의 개인적 경험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 자기소개 (90%)
  • 경력 사항 (90%)
  • 지원동기 (70%)
  • 입사 후 계획(50~70%) 등
  • 강점과 약점(10~30%)
  • 실패 경험과 극복 방법 (10~30%)
  • 업무 수행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10~30%)

 

1. 자기소개

면접을 들어가면 신입 공채나 다른 면접들도 비슷하겠지만 

저의 경우, 면접 때마다 면접관이 꼭 1분 자기소개를 시켰습니다.

 

 
어떤 의도에서 면접관들은 자기소개부터 시킬까요?
 
1차 면접은 보통 면접관이 실무자일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그럼 실무자가 면접 볼 때 어떤 부분을 볼까요?
 
당연하지만 실무에 최대한 빨리 투입할 수 있고,
조직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선택할 것입니다.
 
1분 자기소개는 면접관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이며, 쉽게
면접생을 파악할 수 있는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원자의 첫인상 파악
  • 지원자의 직무 경험과 역량 파악
  • 지원자의 주요 배경 파악

 
실무자가 면접자의 이력서를
미리 훑어보고 왔어도 파악이 힘든 사항을
1분 자기소개로 상당 부분 확인할 수 있어,
 
면접관들이 높은 확률로 1분 자기소개를 요청할 수 있는 사항임을 명심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1분 자기소개 준비 방법

  • 내가 제출했던 이력서를 토대로 준비(대부분 이력서를 토대로 물어봄, 중요 ★ ★ ★ ★ ★)
  • 자기소개 연습은 실전처럼 시간을 재가며 여러 번 연습
  • 아무 때나 시켜도 자기소개가 자연스럽게 나올 때까지 연습

 

2. 지원동기 '=. 이직하려는 이유

 
자 이제 1분 자기소개가 끝났습니다. 
면접관은 면접자가 회사에 지원한 동기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면접관이 납득할 수 있는 이직 사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커리어 발전
  • 연봉 및 복지
  • 회사 문화
  • 개인적인 사정 등

다양한 요소가 존재하며, 본인 상황을 면접관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실무에 관련한 질문사항

면접관이 실무자인 경우,  면접자가 실무에 투입이 가능한지 여러 가지를 물어볼 가능성이 큽니다.
 
저는 실제로 2차 면접에서 면접관인 CTO분이 물었습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의 서비스 운영 구성도를 그리고 설명해 주세요."라고 하셨고,


저는 면접장 칠판에 구성도를 간략히 그리고
회사 서비스에 대해 잘 설명해서 면접관이 원하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해당 면접은 합격하였고, 처우 협상도 완료했으나, 개인 사정으로 이직은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위의 상황을 잘 대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예전에 다른 면접 상황에서 
"xxx를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 칠판에 그리고 설명해 주세요."라는 
 
면접관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했고, 
그 경험이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웠기 때문에 
 
면접 일정이 잡히면 대답을 잘할 수 있도록
해당 직무 면접 준비를 열심히 준비해 간 덕분이었습니다.
 
여기서 면접관에게 설명을 잘할 수 있는 포인트는

  • 면접관의 질문에 원하는 답 제시
  • 모집공고에 나온 자격요건에 나의 업무 경험을 매칭시켜 답변 준비
  • 해당 직무나 업무 내용에 대해 경험했던 바를 자세히 설명
  • 회사의 기밀 사항은 드러나지 않고, 면접관이 원하는 상세한 답변
  •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사항을 외부에 쉽게 말하면, 면접관에게 당연히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상식적으로)

4. 만약에 _ _ 라면?

면접관은 만약의 상황들을 주고 해결 능력이나 생각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인트는 면접관들이 원하는 가려운 부분을
정확히 짚어 긁어줄 줄 아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럼 '면접에서 면접관이 어떤 질문을 해올까?'에
준비가 필요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면접에서 면접관의 질문들의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직장에서 맡았던 업무와 성과는?
  • 이전 직장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은?
  • 직무에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점은?
  • 우리 회사에 합류하게 된다면, 해보고 싶은 것은?
  • 직무에서 배운 가장 중요한 것은?
  • 직무에서 성장한 부분은?
  • 전 직장에서의 퇴사 사유는? / 이직을 고려하는 이유는?
  • 지원한 직무와 전 직장에서의 직무와의 차이점은?
  • 지원한 직무에서 지원자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위 질문들의 대답을 할 수 있으신가요?
아직 대답을 못한다면 꼭 준비를 하셔서 면접에 임하셔야 합니다.
 
면접관은 회사에 필요한 사람을 뽑는 자리에서 허튼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위의 질문 범주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질문들을 할 것이고,
잘 준비해 간다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5. 면접에서 침착하기

마지막으로 면접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면접 볼 때, 어떤 면접관이 오들오들 떠는 지원자를 뽑고 싶을까요?

 
저는!!! 단연코 면접에서 안 떨어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면접에 붙었던 경우는 대부분 면접을 잘 봤습니다.
(제 면접 합격률은 10%가 되지 않습니다.ㅠㅠ)
 
제가 잘나서 면접을 잘 본 게 아니고,

  • 마음을 편히 먹고 면접을 봤거나,
  • 절실함을 면접관에게 적절히 어필했거나,
  • 회사에서 원하는 업무핏을 잘 어필했거나,
  • 사실 운이 좋아서 붙었습니다.

 
면접은 운칠기삼( 운이 70%, 기세가 30% )이라 했습니다.
아무리 준비를 열심히 했더라도 떨어질 수 있는 거고,
정말 운이 좋아 붙어서 좋은 회사에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노력을 한다면 노력을 안 하는 사람보단
더 좋은 회사에 갈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갈 것입니다.
 
따라서 면접을 철저히 준비하고,
면접에서 자신감 있는 태도로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보장될 것입니다.
남들보다 한 발 더 노력하여 더 좋은 회사에서 대우받고 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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