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에 불평불만 많은 직장동료 어떡해?

저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저 사람은 왜 저렇게 불평불만이 많을까?"
혹은 "저렇게 불평불만을 직장동료들 앞에서 표출하면 지 기분만 나빠지는 줄 아나?"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런 직원의 불평불만의 화살이 나에게로 왔을 때
참으로 난감하고 기분이 나빴습니다.
이런 경우,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앞에 소개 부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직장에서 불평불만이 많은 동료와 
오랜 시간 함께 근무했고, 재수 없게? 점심을 항상 같이 먹어야 했습니다. 
 
저는 제가 스트레스받지 않고, 어떻게 하면 이런 부류의 사람과 상종하며, 
행복한 회사생활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 왔고,
여러 방법들을 함께 공유하며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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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불만이 많은 사람 대처법

 

첫째, 불평불만의 원인을 파악하라.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평상시에도 불평불만을 늘어놓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불평불만의 원인을 파악하면, 적절한 대처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개인의 성격적 특성, 업무 환경이나 조직 문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등 다양한 주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그 불평불만이 많은 직원을 '빌런'이라고 하자면
빌런이 점심시간에 또 본인이 어제 누구와 시비가 붙었고, 
분명 나는 잘못이 없는데 그 사람이 잘못해서 싸우게 됐다는 둥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에게 하고 있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이 상황을 가장 빨리 타개할 방법은 그 불평불만이 생겨난 원인을
물어봐주고 그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면 
그 빌런을 어린 애마냥 달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빌런들을 대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불평불만을 자극하는 상황을 피하거나,
상대방의 성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둘째, 불평불만을 수용하라.

불평불만은 상대방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불평불만을 부정하거나 무시하는 것은 오히려 상대방의 감정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불평불만을 듣고 있을 때는, 상대방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이해하려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 공감하는 말을 건네주는 게 좋습니다.
 
자, 저는 빌런과 또 함께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운명의 장난이죠)
어느 이름 모를 식당에서 빌런은 어김없이
식당 알바생의 태도에 대해서 지적을 하며 불평불만을 늘어놓습니다.
저는 빌런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면 알아서 수그러들 것임을 알기에
아르바이트생의 태도에 대한 지적을 함께 해주었습니다.
그날은 별다른 일 없이 점심을 먹고 나오는 길에
어찌 된 일인지 빌런이 기분이 좋아져 저에게 커피를 샀습니다.
 
상대방의 감정을 인정하고 공감하는 말을 통해, 상대방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셋째, 해결책을 제시하라.

불평불만을 듣고 있을 때는, 상대방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이 불평하는 내용을 잘 듣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빌런이 얘기합니다. 
빌런이 사는 아파트에서 주차시비가 붙었고,
본인 아파트의 주차공간이 부족해서 본인뿐만 아니라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비일비재하게 주차 자리를 가지고 많이 싸운다는 하소연이었습니다.
저는 요즘 뉴스에 아파트 대표가 나서서 주차자리 개선사업이나
세대별 주차 차량 대수 제한 등의 방법으로 주차난 해결을 하고 있다고 조언해 줬습니다.
불평을 얘기하던 빌런도 그 얘기를 듣더니
자기 아파트 동대표에게 얘기를 해봐야겠다며 불평을 끝냈습니다.
 
상대방은 자신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받을 때, 더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넷째, 불평불만을 경계하라.

불평불만이 지나치게 심하거나, 상대방의 행동이 업무에 지장을 준다면, 적절하게 경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평불만이 업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우, 상대방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봐야 합니다.
 
저는 솔직히 그 빌런이 너무 많은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바람에 
그와 점심을 먹는 그 시간이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은 마음먹고 빌런에게 정공법으로 대놓고 얘기를 했습니다.
"빌런씨 나 진짜 빌런씨가 하는 얘기들 중에 좋은 얘기를 못 들어봤다.
나는 빌런씨랑 웃을 수 있는 얘기하고 재밌게 밥 먹고 싶다."라고 좋게 얘길 해봤습니다.
그 후로 빌런이 뭔가 느낀 바가 있는지 저에게는 더 이상 불평불만을 늘어놓지 않았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상대방이 자신의 행동이 업무에 지장을 준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행동을 바꿀 수 있도록 주변에서 도움을 줘야 합니다.
 

마무리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을 대할 때는,
위와 같은 방법을 참고하여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상황마다 적절한 대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찌 되었든 직장생활을 하면서 많이 봐야 할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서로 공존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서 상대방과 생기는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고,
그게 힘들다면 최소한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상생의 길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도 힘들어하고 있을 당신이 좋은 해결책을 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