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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이야기

눈치없는 직장 동료 어떡해 ?

by 인생기록부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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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에서 동료는 정말 중요합니다.
왜냐면 내 회사 생활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직장동료가 눈치가 빠르다면 적어도 나의 회사 생활에 피해가 오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스마트한 동료로 인해서 캐리를 받거나 좋은 성과를 내거나,
긍정적인 상호작용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세상 사는 게 그렇게 마음대로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눈치 없는 직장동료를 마주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직장에서 눈치 없음은 대부분 소통의 문제로 다가옵니다.
이는 개인의 성격이나 살아온 경험, 그 사람이 받아온 교육 환경 등 다양한 요인으로 결정됩니다. 
 
 

 
눈치 없는 동료들은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눈치 없는 동료의 미숙한 일처리와 행동으로
회사의 매출에 나쁜 영향이 가거나 본인이 맡은 업무 처리를 잘 처리하지 못할 가능성도 많습니다.
그러면 그 피해를 고스란히 주변 동료들이 감내해야 합니다.
 
 
사실 직장동료를 대할 때, 내가 모든 것을 이해하고 인내할 수 있다면 
눈치 없는 직장동료도 보고 웃으며 넘어갈 수 있겠지만 
저는 소인배에 제 업무 처리도 버거운 사람이기에 그럴 이해심이 부족한 사람이고, 
어떻게 서든 눈치 없는 동료와 직장 생활을 같이하려면 
어떤 방법이라도 찾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눈치 없는 직장동료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여기서 아주 중요한 포인트는
지금까지 그 사람이 살아온 배경과 축적된 인생의 데이터를 우리가 바꿔 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말인즉슨, 당사자가 변할 마음을 갖고 스스로 노력하지 않는 한, 사람을 바꿀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문제의 해결 방식을 그 사람이 바뀌었으면 좋겠다로 하면 안 되고,
내가 그 사람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대할지를 결정하고 행동하는 게 현명한 판단입니다.
 

눈치 없는 동료를 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이해와 인내심입니다.

 
그들 스스로 한 행동이 직장에서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알고 있었다면
주변 동료들이 그들을 눈치 없는 동료라고 애초에 생각도 안 했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분명 현실세계에서 이해와 인내심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때는 직접적인 대화가 필요합니다. 그들에게 자신의 불편함을 친절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때, 비난의 어조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중심으로 이야기해야 합니다.
"당신 때문에 나는 힘들다"가 아닌 "나는 이런 상황에서 힘들게 느껴진다"라는 식으로 말하면
상대방도 더 수용적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눈치 없는 동료를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는 상호작용을 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눈치라는 것도 결국 인생에서 사람 간의 소통과 상호작용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인데
그들은 지금까지 인생에서 그런 경험을 하지 못했거나, 그럴 노력을 덜한 것 일 뿐입니다.
그들에게 눈치를 배울 기회를 제공해서 
예를 들어, 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상호 작용의 기회를 제공해 주거나,
회사에서 소모임 비용을 제공하면 그곳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권해주는 것입니다.
그것도 힘들다면 그 사람이 좋아하는 취미를 여러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소개해주는 방식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동료가 변화를 받아들이지는 않습니다. 결국 이게 현실이겠지만,
이럴 때는 조직의 도움을 청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상사나 인사팀에 상황을 알리고, 필요하다면 직장 내 교육이나 코칭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눈치 없는 행동을 하는 인원들은 회사에서 결국 2가지 부류로 나뉩니다.

 
회사에서 도태됨
공채로 들어와 동기가 5~10여 명 되는 집단이 있었는데,
그중 한 명이 눈치 없이 말하고 무례한 발언과 행동들을 서슴없이 했습니다.
그는 업무에 참여도 적고, 부서원이나 회사사람들과 소통도 없다시피 했습니다.
점차 동기들과 멀어지고 같은 부서원들조차 그의 그런 행동에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결국엔 인사발표 때, 동기들은 다 진급을 했지만 본인만 진급이 누락되어 퇴사를 했습니다.
 
눈치 없는 직장동료는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업무에 방해가 되거나, 동료들과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결국 눈치 없는 직장동료의 회사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자진사퇴, 진급 누락 등 도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회사 동료들에게 무시당함

 
작은 회사에 다닐 때의 일입니다.
한 동료가 있었습니다. 그는 심성은 착하나 일머리가 없는 편이었습니다. 
다른 동료들은 그 친구에게 일을 맡기면 이해도도 모자라고 진행속도도 느려서
차츰 업무들을 그 업무들을 제가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부서장도 문제의 친구에게 일을 못한다고, 직원들이 있는 앞이나
부서원들만 있는 회식자리에서도 핀잔을 줬습니다. 
저도 그 동료가 너무 답답했지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된다고, 
그 친구보단 상대적으로 이직하기가 쉽다 생각해서 제가 이직을 했습니다.
 
제가 그 동료였으면 상사든 주변 동료든 그렇게 나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면
바로 티가 나고, 본인도 알아차릴 텐데 어떻게 견디고 회사를 다닌 건지
제가 그 동료 때문에 이직을 한 것은 아니지만, 그 동료 덕?에 이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왜 이직을 하는지 의아해하실 수 있지만, 다니던 회사가 좋지도 않았고,
이직하면서 연봉도 많이 올렸고 모든 게 더 좋은 곳으로 가게 된 좋은 계기였습니다.


 
눈치 없는 직장동료는 본인도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동료들에게 불편함이나 피해를 주게 됩니다.
 
이러한 행동은 동료들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결국 무시당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치 없는 직장동료는 자신의 행동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에,
동료들의 반감을 사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눈치 없는 동료를 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그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들이 바뀌지 않더라도, 그들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가짐으로써,
나 스스로가 더 편안하고 건강한 직장 생활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그냥 무시하자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자연현상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인다면
그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이 하는 행동들을 수용할 수 있는 수용범위가 넓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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