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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이야기

자주 이직해본 나의 경험담

by 임생기록부 202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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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직장을 다니면 어느 순간 이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각자의 경우마다 이직의 횟수는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모든 회사가 본인과 맞고, 복지가 좋고, 사람이 좋으면 이직을 안 하겠지만, 각자의 개인사정과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해서 이직을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오늘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직을 많이 해서 이득을 본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쥐꼬리 월급 싫다” 이직 결심하더니…10명 중 6명 실제 연봉 올랐다

경총, 이직 트렌드 조사 정규직 근로자 69.5% 고려 20대 10명 중 8명 ‘계획중’ 연봉 높인 이직러 68% 달해 정규직 근로자 중 이직을 고려하는 인원이 69.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나이가 어릴수

n.news.naver.com

출처 : 구글 뉴스

 
 
제 경험을 바탕으로 결과를 말씀드리면, 잦은 이직은 저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4번 이직을 했고, 경력을 쌓으려고 이직한 경우를 빼고,
회사를 옮길 때마다 연봉이 평균 15~50% 상승을 했습니다.
 
이직을 잘 활용하면 오히려 다음과 같은 장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연봉 상승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직은 연봉 상승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이직 시 전 직장의 연봉을 기준으로 협상을 시작하게 되므로,
이전보다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첫 직장에서의 연봉은 2,600만 원이었지만,
4번의 이직을 통해 현재는 7,000만 원까지 연봉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경우도
보통 10~20% 연봉을 높여 이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연봉 상승을 위해 2가지를 이용했습니다.

1) 내가 해왔던 업무 경험을 살려 이직

     - 경력직을 뽑는 이유는 회사에서 해당 업무에 필요한 사람을 뽑기 위함입니다.
     - 나의 업무 경험과 역량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채용 공고 확인을 수시로 확인했습니다.
       ->  컬처핏이 맞는 회사의 공고가 매번 당신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2) 끊임없는 자기 발전

     - 내 직무 쪽 자격증을 여러 개 취득했습니다.
     -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관련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 자격증 공부가 귀찮으면 상대적으로 따기 쉬운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덤프를 구매하여 단순암기하는 자격증)
     - 객관적인 내 능력의 지표로 자격증을 적극 활용하였고,
     - 실제 면접에서도 자격증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면접에서 자격증을 언급하여, 제 역량을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2. 워라밸 상승

이직을 하신다면 지금까지 근무하신 회사의 문화와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전 회사에 술을 좋아하는 상사를 만나
회식을 3차까지 필참해야 했습니다.
 
뭐 술이야 빨리 먹고 자버리면 그만이고
3차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되었지만,
그런 사람과 한 구성원으로 있다는 것만으로 
자존감이 떨어지고, 회사가 싫어졌습니다.
 
그래서 이직을 했고,
지금 다니는 회사는 자율출근제
코어 근무시간만 지키면 원할 때 출근하고,
회식도 원할 때 참석하고 불참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연봉이 낮은 것도 아니고 기존 연봉의 50%를 올려 갔습니다.
 
현재 다니시는 회사가 워라밸이 안 좋으시다면
굳이 안 좋은 환경에서 회사를 다니시지 마시고, 
본인이 원하고, 본인을 원하는, 본인이 다닌 회사로 이직을 하셔서
인생을 허비하는 일을 줄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 끝없는 도전이 곧, 기회

 
이미 본인이 생각하기에 이직을  많이 하신 상태고,
아직 회사나 사람이 좋지 않아서 만족을 못하신 상태라면
좋은 회사로 이직할 때까지 끝없이 도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직은 운칠기삼!!  운이 70% 기세가 30%라고 했습니다.
저도 이직을 4번 했지만,
이직하는 과정에서 서류를 50~200개씩은 넣었습니다.
그중에서 면접은 보통 1~5개 정도를 봤고요.
 
확률이 더 떨어질 순 있지만 
결국 계속 문을 두드리는 자만이 기회와 성취를 이룰 것입니다.
저는 아직도 쉬지 않고, 잡코리아나 사람인, 리멤버 등을 확인하며
좋은 회사가 나오는지 서칭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기회가 되어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하면
면접도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지금 회사도 너무 좋지만, 더 좋은 기회가 있으면
회사를 옮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제가 너무 자주 이직해서 다음 이직이 힘들 거다,
한 3년 있어보는 것은 어떠냐고 그때 충고를 해주시던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때, 이직을 안 하고 계속 안 좋은 회사에 재직했으면 받았을 스트레스와물경력이 쌓일 것을 지금 다시 생각해 봐도 아찔합니다.

 
물론, 이직을 너무 자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직을 결정하기 전에 자신의 상황과 목표를 잘 고려해야 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이직을 잘 활용한다면, 자신의 커리어를 발전시키고,
개인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제 경험을 빚대어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도전하시고, 항상 발전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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